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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환자를 볼모로 행동하는 의사는 없다" 2천명 증원 무조건

by Pekturium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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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사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정부 국민, 그리고 의료계의 대립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심각한 대립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대립의 핵심은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는 정부의 방침과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에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입장

대통령실은 의료계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같은 극단적 행동을 비판하며, 환자를 볼모로 하는 행위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의료계와의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지만,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는 기존 방침은 고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9천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고, 특히 소아 의료 강화를 위해 3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앞 행진한 의사들 “필수의료 낙수효과, 개가 웃어”

 

OECD 국가 인구 1,000명당 의사수

의료계의 반발

반면,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사들과 의과대학 교수들은 필수 의료의 붕괴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갑작스러운 증원 발표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의대 정원 확대가 아닌 의사 재분배 정책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계획이 필수의료의 실질적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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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림없는 소리!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여러 중요한 이유를 들어 이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필수 의료 공백 해소, 초고령 사회 대비, 국민 건강 증진,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 부족이 예상되며, 지방 및 필수 의료 분야에서 의료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의사 수의 부족뿐만 아니라, 의료 인력이 특정 고수익 진료 과목으로 편중되어 있어 필수 의료 분야와 일부 지역에서 의사가 부족하다는 문제 인식이 있습니다.

 

국민 여론도 의대 정원 확대에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찬성하며, 특히 지역 의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공의료 인력 확충 및 지역 의사 양성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확대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 의료 인력의 균형 재분배, 그리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민 건강의 증진과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가두 행진과 집회

이러한 배경 하에, 의료계는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정원 증원을 규탄하는 가두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행진에는 전국의 의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고,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이 의학 교육의 질을 저하시키고, 의료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양측의 강경한 대치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갈등은 강대강 대치 상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의협은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양측 간의 대화와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비판하며, 필수의료의 질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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